[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유학생 자원봉사단 제4기를 모집한다.
유학생 자원봉사단 제4기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합격자 60명이 선발되고,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울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2014년 7월 제1기 봉사단이 18개국 출신 30명으로 구성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37개국 87명이 봉사활동을 했다.
서울시와 민간기업 kt는 나눔의 선순환과 인재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kt는 제4기 자원봉사단 전원에 1인당 25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단은 kt의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지도, 문화이해수업 등 10개월간 화상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서지역의 아동을 돕고, 내국인들과 교류·협력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유학 생활에 보람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유학생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global_intern@seoul.go.kr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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