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최근 교내에서 열린 통일 글쓰기 공모전에 접수된 학생들의 글을 중심으로 ‘통일, 숭실에서 시작된다’를 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에는 교양과목 수업과제로 제출되거나 공모전에 접수된 3000여 편의 글 중 81편이 수록됐다. 시·단편소설·희곡·수필·논문·영문에세이 등을 담아 총 5부로 구성했다.
책 출간을 기획한 차봉준 숭실대 베어드학부대학 교수는 “분단은 현실이고 통일은 해결해야 할 숙명임을 직시하고, 글쓰기를 통해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으로서 나름의 주장을 펼쳐보게 했다”며 “건전하고 바람직한 통일담론 형성에 잔잔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