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JTBC `정관용 라이브` 눈물로 방송 이어가

박지혜 기자I 2014.04.21 16:37: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평론가 정관용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진행자 정관용은 오열하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뒤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내 꽉다문 입을 겨우 연 그는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며 진행을 이어갔다.

사진=JTBC ‘정관용 라이브’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안영환 국회의원, 신율 명지대 교수, 이나미 신경정신과 전문의 박사 등 출연자들도 세월호 소식에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관용은 방송 오프닝에서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기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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