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제공]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은 서울메트로 9호선 2대 주주로 선정되는 과정에 자신의 아들인 지형씨가 관련되어 있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의혹 제기에 대해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는 지형씨가 대표로 있었던 맥쿼리한국인프라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메트로 9호선의 2대 주주로 언급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는 맥쿼리그룹이 2002년 공동으로 설립한 SOC 투자 전문회사인 신한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형씨가 대표로 있었던 맥쿼리-IMM자산운용은 맥쿼리한국인프라와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회사"이며 "지형씨는 2007년까지 맥쿼리-IMM자산운용을 경영하다가 그만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 측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잘못된 자료를 근거로 일부 언론에서 지형씨가 서울메트로 9호선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면서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