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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K푸드 산학연 협력체 출범…원료·AI 제조·수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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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18 1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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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박람회서 30여 기관 참여…6대 분야 공동과제 발굴
실행 워킹그룹 구성 추진…80개 식품기업 판로개척 지원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상북도가 식품 원료 공급부터 인공지능(AI) 제조혁신, 수출과 미식관광까지 연결하는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기관별 지원을 공동 프로젝트로 묶어 지역 식품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서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협력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공공·출연기관, 대학, 산업계, 식품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협력 분야는 안정적인 식품원료 공급망 구축, 푸드테크·AI 기반 제조혁신, 기업 성장·투자 활성화, 규제혁신·신산업 실증, 글로벌 시장 확대, 전통 식문화의 산업화·세계화 등 6개다. 참여기관은 경북에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먼저 실증하고 국내외로 확산하는 방향에 뜻을 모았다.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도는 실행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업 현장의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화와 국비사업 연계까지 추진해 협력체의 논의를 실제 기업 지원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5개 식품 주제관과 22개 시·군, 식품기업 80곳이 참여하는 식품비즈니스관을 마련했다. 기업 대상 해외시장 컨설팅과 수출상담, AI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문객을 위한 AI 레시피 경연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과는 셔틀버스와 스탬프 투어로 연결해 두 행사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우수한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 제조·가공기술을 갖춘 경북을 식품산업 혁신의 대표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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