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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도 기존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크러시’를 국내 최초 귀리 맥아를 첨가한 라이트 맥주로 리뉴얼하며 맞불을 놨다.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 크러시’는 귀리 맥아 10%를 함유해 라이트 맥주 특유의 가벼운 바디감을 보완하고 풍미와 부드러운 거품을 완성도 있게 끌어올렸다. 비열처리 공법을 통해 생맥주의 신선함을 살렸으며,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25% 낮춰 자기관리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양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벼운 음주 문화와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의도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 흐름을 반영한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음료가 무발효 공법으로 알코올 0.00%를 구현하며 ‘제로’ 시장의 전문성을 내세웠다면, 롯데칠성음료는 모델 에스파 카리나를 앞세워 젊고 트렌디한 ‘라이트 맥주’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정교해진 라인업을 통해 무알코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역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음주 문화에 맞춰 라이트 맥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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