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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주환원 재원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매수'-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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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4.01 07:43:0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SK(0347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는 기보유 자사주 24.6% 중 20.1%(약 4.8조원)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일은 2027년 1월 4일이다. 이번 소각으로 이연됐던 세금 5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SK바이오팜 지분 매각으로 현금 1.25조원이 유입될 예정이다. SKC 유상증자 참여를 감안하더라도 세금 납부에 충분한 재원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사주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 바이오팜 지분 13.94%를 1.25조원에 매각하고, 해당 지분에 대해 3년간 PRS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매각 차익 1.17조원 중 5397억원은 SKC 유상증자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SKC 유상증자에 기존 지분율(40.64%) 대비 120% 초과 청약하기로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앱솔릭스(글라스기판)에 5896억원, 차입금 상환에 4110억원이 활용된다. 그룹 차원의 중기 사업 방향성은 AI와 바이오로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AI에서는 SK하이닉스(HBM)를 필두로 SK텔레콤(AIDC, Anthropic), SKC(글라스기판) 등이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번 SK바이오팜 PRS 계약은 향후 3년간 SK바이오팜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기말 주당 배당금 6500원(2025년 연간 8000원)을 결정했다. 그동안 투자 성과를 특별 배당으로 주주에게 지급해왔다. 이번 SK바이오팜 지분 매각과 현재 진행 중인 SK실트론 매각 등을 감안하면 주주환원 재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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