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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유럽방산TOP10’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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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9.23 10:50:19

방산 펀드 세미나 개최…기존 방산펀드 성과 소개
“유럽 방위비 증액…전기차 시장규모 맞먹을 것”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3일 유럽 방위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유럽방산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방산 펀드 세미나를 열고 “유럽연합(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방위비 증액 과정에서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Buy European)’을 강조하고 있어 유럽 내 방산업체의 구조적 장기 성장이 전망된다”며 출시 배경을 밝혔다.

남 본부장은 “안보 위협이 지속되며NATO는 오는 2035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까지 증액하기로 합의했다”며 “2024년 NATO 방위비(660조원)가 GDP 대비 2.2%였음을 고려할 때 2035년 기준 방위비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 규모에 맞먹는 1543조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유럽에 상장된 종목 중 방위산업 매출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날 해당 ETF가 신규 상장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ACE ETF는 100개가 됐다.

지난 2023년 최초 설정된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의 성과도 소개했다. 해당 펀드는 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주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우주경제 분류 체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기업 파트너십 리스트 등 데이터를 활용해 편입 종목을 선별한다.

이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 확대 기조가 나타나며 위성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미국이 발표한 골든 돔 프로젝트만 봐도 프로젝트의 핵심이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체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사용 발사체 개발로 우주 발사 비용을 낮춘 스페이스X와 로켓 랩, 위성과 모바일 간 직접 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킨 AST 스페이스모바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구 관측 위성을 운영하는 플래닛 랩스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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