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족정책 유공 포상 후보자 공모…다음달 10일까지

이지은 기자I 2024.12.17 12:00:00

국민 누구나 추천 가능…필수 활동 2년 이상
5월 가정의 달 기념식서 총 85점 수여 예정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여성가족부가 내년도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여성가족부. (사진=연합뉴스)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은 다양한 가족 복지 증진에 헌신하고 가족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다.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 대상은 가족정책 현장과 지역 사회 또는 가정에서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고 가족문화 개선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 등이다. 필수 활동기간(수공기간)은 △훈장 15년 이상 △포장 10년 이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5년 이상 △장관표창은 2년 이상 등이다.

추천을 받은 자는 공개 검증, 공적 심사 등 과정을 거쳐 포상 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며 총 85점이 내년 5월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포상을 수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8점 등 정부포상 15점과 여가부 장관표창 70점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삶과 이야기가 정부포상을 통해 조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를 적극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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