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는 지난 4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리씨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중구 소재 숭례문 지하보도에서 근무 중인 60대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평소 노숙과 여인숙 생활을 병행하던 리씨는 물을 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지인인 피해자가 들어주지 않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피해자를 살해했다.
숭례문 지하보도서 근무 중인 청소노동자 살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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