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8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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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은행에서 마음대로 대출했다”고 외치며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은 A씨가 평소 망상장애 등 정실질환을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