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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8월 별내선 개통 발맞춰 연계 교통수단 확충

정재훈 기자I 2024.06.10 16:08:57

시내버스·땡큐버스 등 16개 노선 167대 운행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연계 대중교통 수단을 확충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 전 지하철역 연계 버스노선의 운행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38번 시내버스.(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방침에 따라 새롭게 운행하는 노선은 △별내역 연계 노선(6개 노선, 62대 운행) △다산역 주변 노선(9개 노선, 102대 운행) △구리역 연계 노선(2개 노선, 19대 운행) 등 총 16개 노선, 167대다.

먼저 시는 별내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에 3대를 증차하고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다산역 주변 7개 노선에 16대가 증차한다.

시는 다산역 상부 도로공사로 인해 우회하고 있는 34번 버스 등 3개 노선을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경로를 정상화하고 땡큐10번 등 4개 노선은 다산역으로 경로를 변경할 예정이다.

가운지구 주민들의 구리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166-1번 버스를 3대 증차해 총 10대 운행하고 다산지금지구를 운행하는 38번 버스는 4대 늘려 총 9대를 운행하는 동시에 기점을 수택차고지에서 장자호수공원역으로 연장한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예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별내선 연계 버스노선을 대폭 확충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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