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스페인 기술혁신대상·올해 영국 테크놀로지 대상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티머니는 5~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세계교통결제(TTG) 어워즈에서 ‘올해의 교통결제 테크놀로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 (왼쪽부터)김영주 티머니 마케팅 부문장(상무), 권택기 티머니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이충훈 티머니 솔루션 부문장(상무)이 영국에서 열린 세계교통결제(TTG) 어워즈에서 ‘올해의 교통결제 테크놀로지 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티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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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으로 태그리스 결제는 글로벌 대중교통 결제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작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 어워즈에서 신기술 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최근 인천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적으로 설치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할 때 카드를 태그하지 않아도 모바일과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장치),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을 활용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결제 태그 등 동작이 필요하지 않아 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뿐 아니라 신속한 게이트 통과로 게이트 입구 혼잡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권택기 티머니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차세대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태그리스 결제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