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후 하반기 TAI 지급률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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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등 대형사업부의 지급률은 50%다. 상반기 100%에 비해 절반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불황 속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집중한 사업으로 견조한 수익을 올린 게 높은 수준의 지급률을 달성한 배경이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에 OLED 패널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올해 3조5600억원이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로 각 사업부 실적에 따라 지급률이 결정된다. 매년 상반기(7월)와 하반기(12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