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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모전은 금융보안원이 디지털 금융혁신·금융보안 분야에서 우수 논문 발굴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한 대회로 이번에 7회를 맞았다. 성신여대는 작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논문(디지털 신원 기술의 취약성 분석 및 보안 시스템 연구)은 국내 산업에서 활용되는 연계정보(CI) 기술의 보안 취약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다. CI기술의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디지털 신원 시스템을 새롭게 제안,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이일구 교수와 박소현(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 2년), 장한나(융합보안공학과 3학년), 황유진(융합보안공학과 3학년), 신예은(법학부 3학년) 씨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번 대회의 상금 700만 원 중 일부 금액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박소현 씨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CI 기술의 보안 취약성을 직접 분석하면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연구에 참여한 학부 연구생들이 이번 기회로 더욱 성장하고, 향후 학업과 연구 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