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퍼센트’는 대학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입점 기업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최적 판매 시기 예측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재 전국 150개의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마쳤다. 현재까지 대학생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누적 매출액은 150억원을 넘었다.
황의윤 에이비엠랩 대표는 “기업에 효과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성장 파트너 역할을 하고, 대학생에게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통해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 2019년에 에이비엠랩을 창업했다. 회사는 연세대학교 출신 인력과 대기업 출신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에이비엠랩은 대학생 취미 매칭 플랫폼, 인턴 매칭 플랫폼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이동규 탭엔젤파트너스 이사는 “에이비엠랩이 대학생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는 영향력과 빠른 성장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에이비엠랩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에이비엠랩은 이번 투자로 R&D(연구·개발) 인력 채용, 머신러닝 기반 AI 고도화, 서비스 범위 확장 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