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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는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와 리차드 래머스 한국·일본 고객지원 필드운영 총괄, 랄프 한젠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ASML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중 하나인 이번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EUV 장비 교육에 특화된 곳이다. ASML의 EUV 장비 설치,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CS(Customer Support) 엔지니어를 위한 심화 교육과 역량 강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해당 센터는 약 1445㎡ 규모에 클린룸, 클래스룸, 오피스 및 기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남윤 ASML 코리아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매니저는 “이번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2024년까지 ASML의 글로벌 EUV 트레이닝 공급량의 30%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규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는 엔지니어들이 실제 작업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클린룸에서 EUV 라이브 모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S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EUV 장비 심화 트레이닝 과정인 Fab ready2 등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반도체 분야 미래인재 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ASML은 지난 2010년 국내에 자사의 장비 설치 및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의 역량 개발과 숙련된 엔지니어 배출을 위한 교육 시설인 ‘핸즈 온 아카데미’를 개소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반도체 장비 분야 엔지니어 교육 및 전문성 개발에 지속 투자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동탄 본사에 첫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