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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협회, 추석 맞아 민생안정·상생협력에 앞장

이지은 기자I 2022.09.05 14:00:07

협력업체에 판매대금 조기 지급
소비자 대상 식품·생활용품 할인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한국TV홈쇼핑협회 조순용 회장은 5일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추석 민생안정 및 상생협력 관련 간담회’에서 12개 TV·데이터홈쇼핑사업자를 대표해 소비자·협력사 대상 지원책을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7일간의 동행–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내용과 별도로 홈쇼핑 산업의 공적 책임과 사회적 기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추석에는 식품·생활용품 품목을 대상으로 5~20% 수준의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중소협력사에는 판매대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10개 홈쇼핑업자는 8월에 매출이 발생한 모든 협력사의 판매대금을 추석 전에 결제하는데, 대상 및 규모는 4000여 협력사, 1100억원에 이른다.

추석 이후에도 소상공인 등 중소협력사를 위한 정책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연말까지 협력사 우수상품, 450개 이상의 지역생산자 상품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거나 배송비 등 최소한의 변동비만 협력사에게 받고 TV·데이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에 판매방송을 편성한다.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화상간담회에서 “홈쇼핑은 정부승인사업자로서 4반세기 넘게 방송·유통의 양 분야에서 꾸준히 상생의 가치구현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승인사업자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더욱 잘하기 위해 유료방송에 대한 공정하고 혁신적인 새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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