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직원 B(5급)씨는 다른 건으로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시는 전날인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6일 오전 내부전산망인 행정포탈시스템을 통해 “어제 언론보도를 보고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리스트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수단을 강구하고 재발방지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지만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 동료들은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저는 항상 기억하려 한다”고 했다.
끝으로 “피해자 여러분, 많이 불안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제가 곁에 있겠다”며 “더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