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알에프텍(061040)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톡신)를 분리 후 식별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알에프텍(06104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8330원을 기록 중이다.
알에프텍과 알에프바이오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입수한 벌꿀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타입 A1’의 신규 균주 2종을 분리 및 식별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신고 절차를 마치고 국가관리번호를 부여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보툴리눔 균주는 토양과 통조림 등에서 발견돼 상업화한 사례가 있으나 자연계 벌꿀에서 분리 식별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알에프바이오는 출처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보툴리눔 균주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