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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 출시

문승관 기자I 2016.04.11 15:14:38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한화생명은 간편심사보험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형 생명보험사 가운데 간편가입건강보험을 출시한 곳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70세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사항을 기존 10개에서 3개로 축소했다.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오래된 과거병력을 갖고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 외에는 가입 시 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받은 이력 등이다.

또 고혈압, 당뇨 환자도 상기 고지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10년 단위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3위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3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 시 2000만원을 지급한다.

특약으로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 보장도 가능하다. 암 진단 시(유방암, 직·결장암, 전립선암 제외)에는 보험료가 납입 면제되는 ‘특정암보험료 납입면제특약’으로, 해당 갱신기간까지 특약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의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1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40세~70세다.

40세, 전기납(10년 단위 갱신형, 최대 100세) 기준으로 주계약 및 암추가보장,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수술, 입원 특약 1000만원 및 보험료납입면제 특약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2만5637원, 여성 2만333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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