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무협)와 ‘내수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및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무역 2조 달러 시대 달성을 위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수은은 무협이 추천하는 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환위험 관리기법 전수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무협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국외시장 정보, 무역실무 교육 등 수출단계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수은에 추천키로 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무협 회장은 “내수중심 유망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도와 우리나라의 수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