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실적인 16억3000만달러에 비해 44% 증가한 것. 지난해 연간 수주금액 97억 달러의 24%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6일 미주 선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11억 달러에 수주해 올 첫 수주를 기록한 뒤, 24일에는 홍콩 OOCL로부터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8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최근에는 아시아 선주로부터 중형 컨테이너선 3척과 해양지원선 1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향후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시 드릴십을 비롯해 FPSO 등 유전 개발과 관련된 해양 특수선과 LNG선 발주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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