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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전시장 맞아?"…'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미식·예술까지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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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10.07 0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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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문화 중심지에 복합문화공간 조성
한식 레스토랑, 공연·전시 공간까지 마련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전시
한국 고유의 환대·브랜드 철학 전달

[뉴욕(미국)=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최상위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차량과 미식,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뉴욕 시민들에게 제네시스만의 럭셔리와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도 알린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1층 차량 전시 공간(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1층 차량 전시 공간(사진=제네시스)
7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10번가에 자리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차량 전시 공간뿐 아니라 레스토랑과 라이브러리, 공연장 등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패션, 미식, 예술이 어우러진 뉴욕의 대표적인 문화 중심지로 손꼽힌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1층 쇼룸에 들어서면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전 세계에서 222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제네시스가 2024년 공개한 콘셉트카 ‘네오룬’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양산차에 구현했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 전시된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 전시된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제네시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차체 중앙의 B필러를 없애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도록 설계한 ‘네오룬 아치 게이트’다. 기존 차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넓고 탁 트인 승하차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탑승객을 귀중한 ‘손님’으로 맞이한다는 제네시스의 환대 철학을 담았다.

B필러가 없는 구조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어 내부에는 고강도 이중 강철 빔을 적용했다. 전·후면 도어가 차체와 견고하게 결합해 충돌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도록 설계했으며, 세계 최초의 루프 에어백을 포함해 총 12개의 에어백도 탑재했다.

쇼룸 한편에는 차량의 외장 색상과 가죽 내장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프라이빗 큐레이션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외장 색상과 내장재의 색감·질감을 비교하며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살펴볼 수 있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전경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전경 (사진=제네시스)
2021년 11월 개관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 연면적 약 4340㎡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제네시스의 최신 양산차와 콘셉트카가 예술 작품처럼 전시돼 있다. 차량의 상품성과 기능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여백을 살린 공간 구성과 절제된 인테리어를 통해 제네시스의 디자인과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층에서는 한국 전통 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음식을 선보이는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한국의 차 문화와 선비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티 파빌리온, 다양한 문화·예술 서적을 갖춘 라이브러리도 마련됐다.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셀러 스테이지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셀러 스테이지 (사진=제네시스)
지하 1층 ‘셀러 스테이지’에서는 공연과 전시, 브랜드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예술가들과 협업한 전시를 꾸준히 개최하며 자동차와 문화·예술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는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 더 메이킹 오브 언 아이콘’을 진행했다. 세계적인 스타로 알려진 마릴린 먼로를 독서가이자 사업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한 인물로 새롭게 조명했다. 전시 기간에는 하루 최대 2000명이 제네시스 하우스를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예술, 문화를 연결하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간에서 경험하는 모든 요소를 통해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를 뉴욕 한복판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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