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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당국 "이란 모즈타바, 전쟁서 주요 전략 수립"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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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I 2026.05.09 13:28:48

이란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종전 협상 방향 관여 가능성도 커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미국 정보당국이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전쟁 전략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8일(현지 시각) 전했다.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초상을 들고 있는 이란 여성. (사진=AP·연합뉴스)
CNN은 정보기관 관련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이란 정권 내 정확한 권력 구도는 불분명하다”면서도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의 미국 상대 종전 협상의 방향 설정에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기존 이란 최고 지도자이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아버지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최고 지도자로 재직 중이던 올해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기습공격 때 숨졌다. 이후 모즈타바가 제3대 최고 지도자로 선출돼 3월 8일에 취임했다.

모즈타바는 취임 후 지금까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의 건강 상태와 이란 지도 체제 내에서의 실제 역할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미 정보당국 역시 그의 행방을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얼굴, 팔, 몸통, 다리 등 신체 한쪽에 심한 화상을 입어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은 걸로 전해졌다.

그의 모든 공식 발언은 지금까지 국영TV 진행자들이 대독하는 방식으로 공개됐다.

현지에서는 지난 7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직접 모즈타바와 2시간 30분 동안 대면 회담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모즈타바가 정부 고위 인사와 직접 만난 것을 공개한 첫 사례다.

한편,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미국의 공격에도 상당한 군사 역량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파악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란이 미국의 봉쇄를 수개월 더 견딜 수 있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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