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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로 인해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해진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UAE를 국빈 방문,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원)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었다. 아울러 양국 정부와 기업은 원자력·에너지·투자·방위산업·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40여건에 이르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 방한을 통해서 양국이 국방·방산, 첨단기술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