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K4리그 시민축구단 창단 초읽기

정재훈 기자I 2023.03.09 15:14:48

창단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의 시민축구단 창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8일 구리시청 5층 상황실에서 ‘구리시민축구단(가칭) 창단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구리시 제공)
지난 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마무리된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창단 추진위원회 등 12명이 참석했다.

시는 구리시민축구단의 대한축구협회(KFA) K4리그 참가를 위해 설립 추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축구단 설립의 기본 구상 △경제성 분석 △파급효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타당성 연구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축구단 창단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축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감동 스토리를 전 국민이 경험했듯이 구리시민축구단을 통해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들의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구리시의회와 축구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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