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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일이상 사무실 출근(Type O·Office-based Work)을 기반으로 할까? 아니면 원격근무(Type R·Remote-based Work)를 기본으로 할까?
네이버(035420)(대표이사 사장 최수연)이 오는 7월부터, 직원들이 자유롭게 근무 형태와 공간을 선택하는 새로운 근무제 ‘Connected Work’를 도입한다.
무엇이 달라지는데?
Connected Work는 네이버 직원들이 반기에 한 번씩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근무형태다.
즉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Type O(Office-based Work)’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Type R(Remote-based Work)’ 중 근무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Type R’을 선택한 이들도 필요한 경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용좌석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무얼 지원해주나?
네이버는 ‘Connected Work’ 제도 하에서도 팀워크 강화, 신규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한다.
이를통해 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네이버의 문화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Connected Work 의미는?
‘네이버의 일’은 동료, 사용자, SME, 창작자, 사업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진행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근무제 명칭을 ‘Connected Work’라고 명명했다.
근무형태가 아니라 업무 몰입이 중요해요
네이버는 Connected Work 도입에 대해 개인, 조직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업무 형태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몰입이라는 본질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근무방식을 설계했다는 의미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부터 업무 시간을 직원 개인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제도로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직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네이버의 ‘자율’, ‘책임’, ‘신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언제’, ‘어디서’ 일하는가를 따지기보다는 더 본질적인 ‘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문화와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네이버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하게 됐고,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