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2일 회의를 개최해 얀센 백신 접종 권고 대상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얀센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바이러스벡터)이고 1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50세 이상 연령층과 △30세 이상 중 2회 접종 완료가 어렵거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조기에 접종완료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사항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7월 29일에 도입된 10만 1000여명분의 얀센 백신을 국제항해 종사자, 거리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필수 활동 목적출국 대상자(기업인 및 공무출장) 등에 대해 다음 주부터 활용할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희귀 혈전증 발생 접종권고 연령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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