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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준석 바람은 언론의 전격적인 지원과 함께 갔기 때문에 뒤집을 수가 없다고 본다”며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가 “오늘은 김어준씨가 홍문표, 조경태 두 분한테 덕담을 하는 것 같다”고 하자 김씨는 “그것만으로는 안 되지만 언론에 의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대표가 되고 나면 기대치가 굉장히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씨는 “언론의 조명을 받은 만큼 아차하면 그 못지않게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스타트업, 반도체공장, 강원도 식당 등을 방문한 것을 두고 “가서 사진만 찍고 있다. 국가경영의 담론이 뭐가 있나. 동네 한 바퀴, 셀카 정치로 내용도 스몰토크”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어쨌든 정치 선언을 할 텐데 본인만의 아젠다를 내놔야 한다. 자신있게 내놓은 분야는 검찰 분야”라며 “검찰을 그만둔지 얼마 안 됐으니 검찰 세계관으로 세상을 볼 것이다. 검찰개혁은 내가 하겠다는 것으로 포문을 열지 않겠나”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