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의료용 MB필터 파일럿 설비(연구용 실험 설비)를 마스크용 MB필터 제조용 설비로 전환해 가동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MB필터는 폴리프로필렌(PP)을 고온으로 녹인 후 고압의 바람을 통해 연신·접착 과정을 거쳐 만든 초극세 섬유의 부직포로 마스크를 만드는 데 필수 원자재다.
코오롱인더는 이날부터 연구원을 설비에 투입하고 24시간 교대로 설비를 완전 가동해 마스크 200만장가량을 만들 수 있는 필터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코오롱인더는 마스크용 MB필터를 생산하진 않지만 혈액투석용을 비롯한 의료용 MB필터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용 MB필터가 마스크용 MB필터보다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해 마스크용 MB필터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코오롱인더는 설명했다.
코오롱인더는 마스크용 MB필터를 정부와 협의를 거쳐 마스크 제조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희구 코오롱인더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용 MB필터 생산을 결정했다”며 “비상 상황이라 파일럿 설비까지 용도 전환하고 연구진까지 생산에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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