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이 침체된 우리 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중소기업계 논평을 통해 “20조원 이상의 가용재원을 투입하여 연초 경기위축 국면에 적극 대응하고 투자 및 고용 인센티브 확대와 창업지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인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민생안정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아울러 생계형 적합업종 실효성 제고 및 청탁금지법 관련 업계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요청한다”며 “내실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4대 구조조정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과 함께 건설적인 미래 대비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중소기업계도 지속적으로 청년고용을 확대함으로써 민생안정 및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화 추진을 통해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