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맥 휘트먼 HP 회장이 오는 13일 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회장 취임 이후 첫 방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휘트먼 회장은 국내 주요 협력사들과 만나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HP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반도체 부품을 공급받고 있어 차세대 반도체 개발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P는 최근 회사 분할 방안을 밝힌바 있어 휘트먼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협력사들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HP는 기업용 하드웨어 장비 등이 포함된 ‘HP 엔터프라이즈’와 개인용 컴퓨터(PC) 및 프린터 사업을 담당하는 ‘HP Inc’로 회사를 분리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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