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의 롤서버가 다운돼 장시간 점검에 들어가면서 경쟁게임인 ‘도타2’가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현재 롤서버에 ‘로그인 불가’, ‘빠른 대전 검색 불가’ 현상이 발생해 담당 부서에서 문제를 확인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의 현황을 전달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번 롤서버 다운 점검은 오후 3시40분부터 7시40분까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롤서버 다운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밸브 코퍼레이션이 제작한 AOS 게임인 ‘도타2’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는 롤서버 점검으로 게임 이용자들이 같은 장르의 게임인 도타2를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롤서버 다운 시간 동안 공백을 대체할 게임인 도타2로 유저들이 몰린다는 뜻이다.
도타2는 밸브 코퍼레이션이 제작한 AOS 게임이며 한국에서는 넥슨이 퍼블리싱 계약을 해 국내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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