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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치아성형, 얼굴성형 하고 싶다면...

온라인총괄부 기자I 2013.11.13 16:10:00
[온라인총괄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치과와 성형외과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입학을 앞둔 예비대학생들이 치아교정과 성형 등을 원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연예인들이 치아성형이나 성형수술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일반인들 역시 크게 눈치를 보지 않는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시아치과의 정수용 원장은 “치아나 잇몸라인이 고르지 않거나 누런 치아를 가져 평소 미소에 자신이 없던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주로 라미네이트나 치아미백 치료를 받는다”면서 “그러나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한 다음 치료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원장에 따르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시술법은 수공예 라미네이트다. 치아를 0.3~0.5mm 정도 얇게 삭제한 후, 인조손톱 모양의 얇은 사기판을 수공예로 부착하는 방법으로 자연치아 같은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앞니 사이에 공간이 있거나 앞니 크기가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 빠르게 교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치아 전체를 덧씌우는 방식이 아닌 결손된 부분만 새로 만들어 붙이는 무삭제 라미네이트도 등장했다.

성형수술의 경우에는 치아성형과 또 다른 측면에서 주의깊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카이로스성형외과 임종학 원장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의 경우, 성형수술에 대한 환상이 많다”며 “회복시간이나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시술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성형수술은 바로 절개를 하지 않고도 원하는 눈과 코를 얻을 수 있는 ‘퀵안검하수’와 ‘하나코성형’이다. 이들 모두 수술이 간편해 회복기간이 빠를 뿐 아니라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다.

퀵안검하수는 특수실을 이용해 매몰하여 검은눈동자와 흰눈동자의 노출량을 교정해 또렷하면서도 서글서글한 눈매로 디자인한 것이 장점이다. 하나코성형은 자가조직으로 콧대를 성형하는 방법으로, 외부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흉터 걱정이 없고 코 전체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하나코성형만의 특징이다. 필러시술과 같이 바로 수술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치아성형이던 얼굴성형이던 이전 모습을 찾을 수 없을만큼 과한 수술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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