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9월 정기국회에서 예산과 결산 심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6일 50명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
예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이 전날 최종 명단을 제출하면서 새누리당 26명, 민주당 21명, 통합진보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50명의 위원 구성이 확정됐다.
특위 위원장에는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이, 여당 간사에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 야당 간사에는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전임 예결위원의 임기는 지난 5월 30일로 끝난 상태였지만, 민주당이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특위 구성이 지연돼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통상 20일에 열린 결산국회에 맞추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 위원회 구성이 이뤄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야 간사로 내정된 김·최 의원은 “(명단 구성은 다소 늦었지만) 현실적으로 논의는 8월 결산, 9월 국회 들어가서 이뤄지기 때문에 업무상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늦어도 다음주 내 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한 사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광림ㆍ김용태ㆍ김도읍ㆍ김희국ㆍ류성걸ㆍ박상은ㆍ이학재ㆍ이장우ㆍ안효대ㆍ김영우ㆍ유승우ㆍ함진규ㆍ황영철ㆍ염동열ㆍ송광호ㆍ홍문표ㆍ정수성ㆍ김종태ㆍ김성찬ㆍ박대출ㆍ민병주ㆍ안종범ㆍ이군현ㆍ이진복ㆍ이현재ㆍ주영순 의원
▲민주당- 최재천ㆍ김광진ㆍ김승남ㆍ김영록ㆍ김우남ㆍ김윤덕ㆍ남인순ㆍ문병호ㆍ박수현ㆍ신장용ㆍ유기홍ㆍ유대운ㆍ유성엽ㆍ윤관석ㆍ윤호중ㆍ이찬열ㆍ임내현ㆍ조경태ㆍ조정식ㆍ한정애ㆍ홍의락 의원
▲통합진보당 오병윤 ▲정의당 심상정 ▲무소속 박주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