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쌍방울(08900)은 10일 서울지방법원이 쌍방울 대표이사 및 이사 직무대행으로 장부웅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장부웅 대표이사 및 이사 직무대행은 42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선경합섬 부장, 해외섬유 대표, 동방유량 대표이사 부사장, 신동방 대표이사 사장, 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삼양유지사료 법정관리인 등을 역임했다.
장 대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서울지법은 지난 5일 쌍방울의 최대주주인 SBW홀딩스가 송영호 대표이사 등 이사 4명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한 것을 받아들여, 이들에게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