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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을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 성수품 할인지원에도 9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재경부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정부 대책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성수품이 제때 공급되는지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라고 주문했다.
특히 표시가격 위반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조했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커지는 만큼 공급 확대와 함께 유통·판매 과정에서 가격 불안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라는 취지다.
송전망 확충을 위한 주민 수용성 제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논의되는 송전망 건설 방안과 관련해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메가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열쇠는 전력의 적기 공급과 송전망의 조기 구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송전망 건설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주민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기후부에 시행령 등 후속조치를 꼼꼼히 챙기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서 “마음에 다가간다는 자세로 진정성 있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등 급성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선제 대응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예년보다 이른 증가세에 따라 지난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조기 발령됐다며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 일정 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영유아와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적기에 예방접종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방한한 가운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외교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경제협력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중앙아시아가 30여만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역사적·인적 유대가 깊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풍부한 광물과 에너지 자원을 보유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핵심 경제협력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장차관 수준의 협력체계를 정상회의로 격상시킨 만큼” 외교부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