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상계엄 1주년이자 장동혁 대표 취임 100일인 12월3일에 대표가 (사과)메시지를 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지난번 우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난 다음에 당을 대표했던 김용태 비대위원장께서 사과를 아주 세게 했다”며 “당내에 좀 반발이 있을 만큼 사과를 하는 등 그런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이어 “또 1년이 되었다니까 또 사과를 하고 또 과거를 부정하는 어떤 모습까지 보여줬을 때 지금 우리 당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분들 또는 지지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또 어떻게 생각할까도 봐야 한다”며 “사과보다는 ‘우리가 앞으로 이런 정치를 해나가고 국민들에게 이런 믿음을 드리겠다’는 모습으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김 최고위원은 ‘사과와 책임 정치 약속을 동시에 할 수는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당 구성원의 생각이 다르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는 “사과를 하는 문제에 대해 당내에 또는 당의 구성원 또 더 많게는 우리 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지금은 다르다”며 “우리 당은 두 번에 걸친 탄핵과 분당 그리고 다시 이합집산을 거쳤고 현재 지난 계엄 사태 이후에 탄핵과 또 대선 그리고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사실 분열상 내지 극단적인 다툼의 현장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사과는 이미 우리가 비대위원장 시절에 사과를 했고 그것을 더 나아가서 또 사과를 할 만큼의 지금 상황이냐”라며 “내부 분열이 또 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그거(사과)보다는 또 그리고 대선을 거치면서 41% 이상의 국민들이 우리 당의 후보를 지지했다”며 “그러면 적어도 많은 국민들에게 지금 ‘계엄 1주년이 되어서 우리가 이렇게 바뀌어 왔다. 앞으로는 이렇게 가겠다’고 좀 더 희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 부연했다.
계엄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중도 외연확장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도 김 최고위원은 “중도층은 투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 분들”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정치에 좀 무관심하고 투표를 하지 않는 분들(중도층)을 따라가야 된다고 했을 때, 아직까지 우리 내부가 정리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그렇게 (사과를)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건가”라며 “우리 보수는 아직도 분열되어 있고 아직도 내부 싸움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지금 당장 그렇게 이동해 갔을 때 벌어질 손실도 굉장히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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