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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초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어 구직자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했고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건강보험공단, 중소기업은행 등 143개 기관이 참여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개회사를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2만 4000명 이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영평가시에 청년 등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기관의 노력을 반영하고 신규채용 인원 중 고졸자 비율을 높이도록 하는 등 공공기관의 채용확대 노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는 기관별 채용설명회, 인성검사체험 등 인기가 높은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고졸채용 전용 상담 부스, 리버스 공개모의면접 및 인공지능(AI) 면접 체험관 등 구직자들의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이 다수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입장권 팔찌에 인쇄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박람회장 내 참여기관 부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정보 안내책자(디렉토리북)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구직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참여기관별 채용정보(채용규모·시기 등)를 홈페이지에 사전공개 하였고, 청년층이 많이 보는 유튜브 쇼츠 등 홍보영상도 제작·공개해 구직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공공기관 ‘취업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