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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신규채용 2만4000명 추진”

강신우 기자I 2025.01.14 11:00:00

16일까지 공공기관 채용규모·일정 소개
기재차관 “신규채용 규모, 경평에 반영”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는 16일까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열고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규모와 채용일정 등을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 및 취업비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매년 14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4만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참가하며 올해 15회차를 맞는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초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어 구직자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했고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건강보험공단, 중소기업은행 등 143개 기관이 참여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개회사를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2만 4000명 이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영평가시에 청년 등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기관의 노력을 반영하고 신규채용 인원 중 고졸자 비율을 높이도록 하는 등 공공기관의 채용확대 노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는 기관별 채용설명회, 인성검사체험 등 인기가 높은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고졸채용 전용 상담 부스, 리버스 공개모의면접 및 인공지능(AI) 면접 체험관 등 구직자들의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이 다수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필기시험 만으로 구성됐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해설강의 추가를 비롯해 공개모의면접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에 특화된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입장권 팔찌에 인쇄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박람회장 내 참여기관 부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정보 안내책자(디렉토리북)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구직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참여기관별 채용정보(채용규모·시기 등)를 홈페이지에 사전공개 하였고, 청년층이 많이 보는 유튜브 쇼츠 등 홍보영상도 제작·공개해 구직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공공기관 ‘취업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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