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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 임 회장은 출석한 바 없다”면서 “경찰은 앞으로도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의협 회장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특정 한방병원의 이익추구를 돕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항간에 소문이 도는 이원모 씨와 관련된 자생한방병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조치가 아닌지 복지부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임 회장이 언급한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은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회장의 사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