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HP3가 이전 제품인 ‘아이소셀 HP1’처럼 샤오미, 모토로라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에 가장 먼저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HP3를 업계 최소 크기의 2억 화소 이미지센서라고 선보이며 연내 고객사들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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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연내 HP3를 양산하면 하반기쯤 이를 탑재한 휴대폰 신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물론 세트업체들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제품 출시 시기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하는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 S23’에 HP3가 들어갈 가능성도 커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HP3가 중국업체 스마트폰에 먼저 탑재되는 것을 지켜보며 성능을 확인한 후 안정적이라고 판단하면 내년 자사 제품에 탑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HP3에 앞서 HP1을 갤럭시 S23 시리즈에 탑재할 수도 있다.
HP3는 HP1과 화소 수는 2억개로 같지만 화소 크기를 0.56㎛(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로 구현하며 크기를 12% 줄였다. 이로 인해 이미지센서가 들어가는 카메라모듈 역시 최대 20%까지 작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 수가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선 작은 크기에 성능은 강화한 이미지센서를 선호한다. 현재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곳은 삼성전자와 중국 옴니비전 등 두 곳뿐이다. 이를 탑재하는 스마트폰이 늘어날수록 소니와의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향후 6억 화소의 이미지센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장(사장)은 2020년 자사의 기고문을 통해 “사람 눈을 능가하는 6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포함한 무궁무진한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는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시광선 영역을 넘어 자외선과 적외선을 활용하는 이미지센서도 연구 중이라고 했다. 피부암 진단에서부터 세균을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센서 개발까지 내다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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