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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 주식은 457만5718주, 신주 발행가액은 8만7418원이다.
주식 배정 대상은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로, 두 사모펀드는 각각 14%씩 총 28%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율은 64%이고, 우버는 8%다.
앞서 티맵모빌리티가 우버로부터 5000만달러(한화 약 591억원)를 투자받을 당시 책정된 기업가치는 1조원이다. 이번에 추가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포스트밸류(투자 후 기업가치)는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2025년까지 연매출 6000억원, 기업가치 4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T맵(티맵)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4대 핵심 사업은 △플랫폼(주차·광고·UBI) △T맵 오토(차량 인포테인먼트·결제) △모빌리티 온디맨드(택시호출·대리운전) △올인원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 Mobility as a Service) 등이다.
또 렌터카, 차량공유, 단거리 이동수단, 주차 등을 모두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요금제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사업 고도화는 물론 시장의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신규 사업에도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이동의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는 목표로 사용자들의 경험이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