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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 17억원…전년比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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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I 2021.03.22 14:45:26

베트남 121% 늘며 日 제치고 美·中 이어 첫 3위
백세주·막걸리 현지인 관심 늘며 시장 개척 확대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국순당은 올해 1~2월 두 달 간 누적 수출액 145만6000달러(약 16억5000만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2만8000달러) 대비 약 56.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국순당 수출용 막걸리 제품.(사진=국순당 제공)
같은 기간 국가별로는 동남아(베트남 제외) 지역이 약 201.6%가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중국은 74.6%, 미국은 73.0% 늘었다.

특히 베트남은 120.8% 증가하며 국순당 주요 수출국 순위에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중국에 이어 처음 3위에 올랐다. 국순당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해 동남아 시장과 구분해서 별도 관리한다.

단일 제품별로는 ‘백세주’가 1년 전보다 121.4%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전체 살균 막걸리는 142.9%, 복숭아막걸리 등 과일 막걸리는 11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은 백세주 수출 증가를 두고 최근 해외여행이 감소하며 한국에 대한 추억을 지닌 현지인들의 ‘보상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과 온라인·편의점 시장 개척이 이번 성과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국순당은 지난 2016년에 막걸리의 해외 현지화 공략을 위해 복숭아막걸리와 바나나막걸리 등 ‘과일 막걸리’를 국내 및 해외에서 동시에 출시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프리미엄급 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미국에 처음 수출을 시작하는 등 신규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1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20여개 국가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과일 막걸리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현지인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로컬마트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김성준 국순당 해외사업팀장은 “현지화와 신제품 개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한 온라인 영역 개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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