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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엔 화폐박물관도 `온라인`으로

최정희 기자I 2021.01.14 12:00:00

한은, 15일 디지털 화폐박물관 개관

화폐박물관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15일 디지털 화폐박물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화폐박물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디지털 콘텐츠를 확충하고 전시 안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시한다.

일반 국민들이 오프라인 전시관과 전시물을 온라인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했다. 화폐박물관 8개 전시관을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고화질 첨단 영상을 재현했다.

우리나라 기념 화폐 184종에 대한 설명과 이미지를 담은 ‘한국의 기념화폐’ 관련 E-Book을 발행했다. 화폐 속 여성 29명의 인물 이야기를 담은 ‘당신, 거기 있었군요? 세상을 품은 화폐 속 여성들’이란 책자는 1월말 E-Book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화폐박물관 전시물에 대한 설명 자료와 체험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BOK 화폐박물관’도 개발했다. 전시물에 대한 이미지, 텍스트, 음성자료를 4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하고 나만의 화폐 만들기 등 체험학습 콘텐츠를 비롯해 화폐 관련 퀴즈 등이 수록돼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이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온라인에서도 체감할 수 있어 한국은행 및 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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