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실내형 테마파크다. 지상 2층 규모로 면적은 약 3933㎡(약 1200평)에 달한다.
전통적 퍼포먼스와 현대적 IT기술을 융합해 핵심 콘텐츠를 개발했다.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이색적 환경연출과 국내 최초 도입되는 다이나믹한 어트랙션(놀이기구), 아시아 최고 파티시에의 디저트숍 등을 갖췄다.
원더박스의 차별점인 환경연출은 세계적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모멘트팩토리’와 협업했다. 모멘트팩토리는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프로젝션 매핑 등을 작업한 스튜디오다.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미디어 파사드와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해 동화적 상상이 살아 숨 쉬는 테마파크를 구현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트랙션과 식음업장도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 어트랙션 ‘스카이트레일’ △360도 회전형 ‘메가믹스’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상승하는 ‘매직바이크’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제니스 웡(Janice Wong)’ 한국 1호점이 입점한다. 제니스 웡은 2014년 산 펠리그리노 아시아 50 베스트(San Pellegrino Asia’s 50 Best)에서 아시아 최고 패스트리 쉐프로 선정된 파티시에다. 싱가포르, 도쿄, 마카오에 이어 원더박스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도 기획했다. 밀레니얼 세대 가족을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형 콘텐츠들이다.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인 공연 ‘루나 카니발(LUNA CARNIVAL)’ 등으로 중심 광장과 파라다이스시티 내부 관람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안창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부사장는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관광산업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연 9.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상해, 도쿄, 오사카 등 테마파크산업을 주도하는 아시아에서 원더박스가 전 세계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는 스페이스 마케팅 전략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