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19대 대선에서 대구경북의 표심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 정치의 현재와 미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지금 대구경북에는 사상 처음으로 20%의 벽을 돌파할 민주당 후보, 중도를 표방하여 한 때 1위를 달리던 국민의당 후보, 선거 종반에 세를 결집하고 있는 전통 보수의 자유한국당 후보, 대구 출신으로 전례 없던 보수당의 분당을 감행하고 개혁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의 후보가 치열하게 각축하는 중이다. 이런 격전장에서 홍 의원의 복당은 우리당과 문재인 후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홍 의원의 복당을 치켜세웠다.
대구경북민들이 침체가 아닌 희망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경북이 다시 낡은 보수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다시 침체에 빠진다는 뜻이다. 지역경제의 침체, 활력의 침체, 희망의 침체를 벗어나야 한다. 홍 의원이 늘 말씀하시듯, ‘새는 한쪽 날개만으로는 날 수 없음’을 이번 대선을 통해 대구경북민들이 보여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 가운데 경쟁을 통해 활력이 살아나는 대구경북. 그 꿈을 위해 존경하는 홍 의원과 함께 굳게 손잡고 나아가겠다”며 거듭 홍 의원의 복당을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