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car-sharing·나눔카)이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공영주차장 등에 배치된 차량을 예약·이용할 수 있는 분 단위의 무인 렌터카 서비스다. 2012년 쏘카·그린카 등 이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0~30대를 중심으로 약 2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서울시 나눔카 1기 사업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저변이 확대됐다.
특히 씨티카는 이중 유일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회사다. 출범 당시 서울 시내 27개 거점(씨티존)에서 120대를 운영하던 게 현재는 120개 거점 350여대로 늘었다.
씨티카는 2기 사업과 함께 홈페이지·모바일 앱에 전기 충전량 등 더 상세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일부 차량에 한정됐던 후방카메라와 블랙박스 장착을 전 차량으로 확대한다. 이용 건당 20원씩 적립해 기부하고, 저소득·장애인 대상 나눔카 혜택도 제공한다.
박연정 씨티카 대표는 “올해를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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