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미래부의 권고안에 따라 광고와 그 외 검색결과를 명확하게 구분 표시한 데 이어, 전문 콘텐츠를 보유한 외부의 중소 및 전문 CP(Contents Provider)와의 제휴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검색 서비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웹소설, 웹툰 등 자체 제공 서비스와 외부의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 동등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일례로 ‘웹소설’ 검색 시 ‘조아라’, ‘문피아’ 등 전문 기업의 콘텐츠가 동등하게 검색결과에 노출된다. 네이버는 해당 기업들과 세부 페이지 구성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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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PC와 모바일 메인 화면에서 유망 스타트업의 브랜드 노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금주의 추천 앱’(가칭) 코너의 신설을 준비 중이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 및 앱 선정의 객관성을 더하기 위해 가능한 빠른시일 내에 벤처기업상생협의체로부터 외부 전문가를 추천받아, 추천위원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래부가 참여한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도개선 연구반’은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에 검색원칙 공개와 광고와 정보의 구분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자율준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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