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앞서 권은비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해당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올해는 ‘워터밤’ 무대에 오르지 않고 신곡 작업에 에너지를 쏟았다. 지난 4월 RBW에 합류한 권은비는 “‘워터밤’ 섭외가 이뤄지는 시기가 소속사를 옮긴 시기와 맞물렸다”며 “‘워터밤’ 무대에 오르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한 만큼 이번에는 이적 후 첫 신곡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은비는 걸그룹 예아와 Mnet ‘프로듀스48’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을 거쳐 2021년 솔로 가수로 새 출발했다. 솔로 활동에 날개를 달아준 무대인 ‘워터밤’은 권은비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
이어 “많은 사랑을 받게 해준 무대인 만큼 그 이후에도 출연 제안을 받아들였고, 커버곡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워터밤’ 출연은 앞으로도 언제든 열려 있다”고 말했다.
컴백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데자부’는 산뜻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트랙이다. 처음 마주한 순간임에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낯설고도 익숙한 끌림과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주제로 다뤘다.
권은비는 수백 곡의 후보곡을 직접 들어본 끝에 ‘데자부’를 컴백곡으로 낙점했다. 권은비는 “제작비가 들어가는 일인 만큼 회사를 설득할 수 있는 곡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들었을 때부터 ‘무조건 해야 한다’는 느낌이 왔고,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아져서 컴백곡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
|
권은비는 “‘차가울 것 같다’, ‘냉소적일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알고 보면 밝고 털털하다”고 웃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권은비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외다’, ‘새롭다’는 반응을 얻는다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했다.
권은비는 이번 컴백을 ‘권은비 2기’의 시작점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제야 솔로 가수로서 제가 추구하고 싶은 음악의 방향을 찾은 것 같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도 정말 많다”며 “믿고 들을 수 있고, 다채로운 장르를 잘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단위 신보도 준비하고 있다”며 “무탈하게 오래오래 활동하며 꾸준히 신곡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